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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기판넬효창e난방-뉴질랜드(북섬)/호주여행 후기--3일차

효창E☎1661-9203 2017. 9. 19. 10:49


칠남매 뉴질랜드(북섬)/호주여행후기(7박8일)-3일차



    ----뉴질랜드 여행 3일차


  아침식사 후 오늘의 첫번째 여행지로 출발

차로 이동하는 동안 초록의 언덕과 지열발전소를 볼수있었다

교과서에만 공부 했었던 지열발전소다.ㅎ


멀리 보이는 지열발전소

가까이서 볼수있었다면 하는 아쉬움


가도 가도 보이는건 소들의 무리와 양들의 무리들이다..



  거대한 화산 폭발로 생성된 타우포 호수


26,500년 전에 이 지역에서 일어났던 화산 폭발은 지난 7만년 동안 일어난 화산폭발 중 가장 큰 규모의 화산폭발이었다고 한다


여행 명소 답게 평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하고있었다.

사람을 따라 다니는 오리들...

마침 비행을 하던 수상비행기가 물위에 살포시 착륙을 하고 있다.






타우포호수 파노라마사진


호수에서의 여유를 아쉬워 하며 근처 타우포번지점프대로 이동

칠남매의 막내 뛰어 내리고 싶은 마음 간절했지만

번지점프는 다음기회에......



뛰는 사람이 없어 구경거리  놓쳐 아쉬웠지만

 너무나 투명한 맑은 호수와 멀리보이는 뷰만으로도   OK!!!


다음 일정지  후카폭포로 이동

("Huka"는 마오리족 언어로 "거품"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폭포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작았지만 물소리와 일어나는 거품은 대단했다

후카폭포는 타우포호에서 시작된  와이카토 강의 줄기가 좁은 협곡에 들어오면서 생긴 폭포라고 한다.




이번여행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맑은 물과 폭포소리에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옆 산책길로 걷다보니 후카폭포 아래 유속이 잔잔한 곳에 유람선도 보인다.

아래부분에서는 래프팅도 한다고 한다.


오전에 여러곳을 다니다 보니 배꼽시계가 울리네요

오늘 점심메뉴는 불고기라네요...


역시나 한국 교포가 운영하시는 식당에서 불고기로 맛있게 한끼를 해결하고~

식당에 구비된 노래방에서  한곡씩 ㅎ

뉴질랜드에서 노래방이라니....모두 감탄


오후 일정은 마오리족 민속촌 관광지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가이드님 마오리족 인사말을 알려주셨다

"Kia ora"는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라고 하네요


솟아오르며 분출되는 온천수의 장관이 펼쳐지는

간헐천 쿠이라우공원


와까레와레와  마오리족 민속촌

마오리족의 남자들이 혀를 내미는 것은 적에게 공포감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도 단체로 한컷ㅎ




들어오는 입구부터 유황냄새가 진동을 한다

마치 염색공단의 오염된 공기 같아 많이 반갑진 않았다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간헐천이다.



뜨거운 온천이 뿜어져 나오는 곳에 초록의 나무들이 있다

"마누카"라는 나무다

대단한 생명력의 나무다

"마누카"는 생이나, 말려서 차로마시기도 한다고 한다.

마누카 꿀은 위장에 좋고, 오일은 근육피로 회복에 좋다고 한다.


주변이 온통 마누카 나무로 둘러쌓여 있다

얼마전에 돌아가신 마오리족 족장의 무덤이다.

여긴 수맥이 강해서 주민들의 수명이 짧다고 한다.


무덤의 유형도 땅속으로 묻은것이 있고, 땅위로 나온 무덤이 있었다



저녁에는 마오리 전통 민속쇼 감상 과 항이식을 했다



공연을 하기전 한 여자분이 나와서 원어로 소개를 했다

무슨 말인지 모르지만 인사와 함께공연을 한다는 얘기인듯~

그여자분은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인간문화재"라고 한다.

정해진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두테이블은 대만에서 온 관광객, 세테이블은 한국에서 온 관광객, 한테이블은 홍콩에서 온 관광객이었다



소개가 끝난 후 지열을 이용한

전통식으로 조리된 "항이식"을 먹었다

뜨거운 지열만을 이용한 순수한 음식이었다

나름 먹을만 했지만 고기는 내 입맛에 맛지 않았다.


    모두들 생각보다 음식을 많이 먹지 못했다.






식사 후 마오리 원주민 전사의 하카댄스, 포이댄스등 민속쇼를  감상하였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댄스공연도 했다


열심히 따라하는 남자들의 모습에 여자들은 빵터졌다.ㅋ





"포카레카레아나" 라는 노래는 우리나라에 "연가"로 잘알려져 있는 노래인데 연가보다 훨씬 슬프고 애절하며 느린곡이었다.

가이드님의 말씀에 의하면 6.25전쟁에 파병온 뉴질랜드병사들이 고향의 부모와 가족을  그리워하며 부른 노래를  가사를 붙여 우리가 알고 있는 "연가"로 만들었다고 한다.

슬픈노래에 비해 노래에 얽힌 사연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고 한다.


 

이것으로 오늘 일정 끝~

내일은 뉴질랜드 일정 마지막 날이다.